▣ 산행갤러리

강원도 설악산 백담 계곡의 고운 단풍

천사(1004) 2015. 10. 18. 11:49

 

 

 

 

 

인생은 미완성 - 이진관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아 사람아 우리 모두 타향인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친구야 친구야 우리모두 나그네인 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키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설악산 산자락에 활활 타오르는 불길 잡으러 천사와 함께 떠나 보실까요?

설악산 단풍이 절정인 백담 계곡의 가을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겠습니다

 

백담 계곡물에도 알록달록 오색 단풍이 들었습니다.

 

 

 

 

 

에메랄드 빛의 백담 계곡물에서 왈츠춤을 추며 노니는 송사리떼가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금은 가을이와 열애중...

 

 

 

 

자연이 빚어낸 멋진 작품 앞에서 숙연해지며 사람도 함께 물들어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