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겨울비 내리는 두물머리 풍경

천사(1004) 2015. 12. 2. 18:21

 두물머리:양수리는 두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우리말이다.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해 한강을 이루는 곳이다. 북한강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에서 금성천을 합한다.

 이후 화천군 화천읍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남한강은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해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하고, 충청북도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달천을 합친 후, 충주를 거쳐 경기도로 들어간다. 이후 섬강과 청미천(淸渼川)을 합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楊花川)과 복하천(福河川)을 합한다. 양평에서는 흑천과 만난 후, 서쪽으로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왼쪽이 북한강 오른쪽은 남한강 두 물줄기가 이곳 두물머리에서 만난 한강으로 흐른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강 제1경(두물경)인 동시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생태 관광 자원이다

 또한 팔당댐 건설로 인하여 물길이 끊기기 전까지 강원도와 서울을 잇던 번창하던 나루터로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최근의 대표 여행트렌드인 힐링에 부합하는 관광지로 서울에서 3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주변에는 수도권 최대 연꽃 정원인

 세미원, 두물머리 일대를 도보와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두물머리 물래길, 양평 대표 걷기 여행길인 물소리 길,

 남한강자전거길 등, 힐링에 부합하는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확충, 연계되어 있다.

 

 

 

겨울비 답지 않게 제법 소리내며 주룩주룩 쏟아진다 오후에는 개일거라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애마에 cd 한장 걸고 양수리로 항한다.

 

 

 

 

 

화려한 날은 가고..

 

 

 

 

 

상춘 식물원(바나나꽃)

한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