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정서

영혼의 울림으로

천사(1004) 2016. 6. 13. 18:56

  
                                영혼의 울림으로 목마른 내영혼을 울리는 감미로운 음률를 접하면 오금이 절여온다 몽골의 대초원과 황량한 들판의 을씨년스런 풍경이 잘 매치되어 소름이 돋는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사라짐과 잊혀짐, 떠나감에 대한 상념과 어울려 가슴을 후비는 음률적 음색, 그리고 더해서 들리는 빗소리가 영혼의 울림으로 다가온다 요즘 들어 부쩍 산다는게 허허롭다 인생의 정점에 있어야 할 知天命의 중턱에서 물밀듯 밀려오는 몹쓸놈의 끝모를 외로움의 정체는 무엇인가!!! 어느 하나 내 세울게 없는 텅빈 인생의 자취는 아픈 회한에 짓눌려 심연 깊숙히 침잠 되어가고 되돌릴 수 없는 마음의 심로.. 사랑과 미움과 행복과 슬픔의 편린마저 기억 저편 아스라히 꿈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