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물폭탄 맞은 서울,경기 중부지역
천사(1004)
2016. 7. 5. 14:20
장마비가 잠시 소강상태 보여 중량천에 나갔습니다 (걷고싶은 길로 선정된 중량천 뚝길)
여기는 서울의 두물머리, 청계천 물과 중량천 물이 이곳에서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장안철교 밑입니다.
청계천쪽에서 흐르는 물은 맑고 잔잔하지만 중량천에서 흐르는 물은 훍탕물이고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중량천으로 흘러 들어온듯 보이네요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가을날에 은행잎이 떨어저 마치,노란 융단을 깔아 놓은듯 멋진곳입니다.
조선시대 만들어진 살곶이다리 이번 물폭탄에 잠겼다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다시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