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유적지 생태공원&남양주 봉주르 Cafe
봉주르 Cafe
7080세대의 추억이 서린 낭만의 카페, 봉주르 카페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30여년전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는 작은 초가집 한채였다 안채로 들어가면 흙으로 만든 벽,
따뜻한 온돌방이 정겨웠던 곳, 이집 음식이 별나게 맛집도 아니고 가격면에서 그리 싼집도 아니다
음식값을 선불로 지불하는 불친절한 카페임에도 많은 발길이 머무는것은 카페 위치가 북한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경관이 좋고 그옛날 덜컹거리던 경춘선이 지나는 길목인지라 더 유명세를 타지 않았을까
이제 경춘선 열차는 멈추고 대신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 주말이면 라이딩 즐기는 자전거 동호회 행렬이 줄을 잇는다
남양주 북한강변의 산자락 밑,한적한 곳이지만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져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주변에는 자동차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르자 이에 현지 주민들의 민원이 꾾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지역은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개발 제한 구역이지만 이를 어기고 불법 건축및 무단 점유 등등 37건의 위반 사항이 있어
며칠전 경기도 남양주시가 북한강변에 자리한 봉주르 카페의 영업 허가를 취소및 강제 철거 하였다
봉주르 카페는 영업 허가를 받은지 40년만에 강제 폐쇄되었다
그동안 연 매출 100억이 넘는 매출를 올려 왔기에 적지않은 과태료를 물면서 몇십년동안 영업을 해왔던 것이다
어찌됐든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명소가 사라짐에 아쉽다.
봉주르 키페 영업정지및 폐쇄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로 북적거리던 봉주르 카페가 오고가는이 없이 흉물스럽게 남아있습니다
맥문동
억새풀
남양주 팔당 상수원입니다
나팔꽃
아침 일찍 나섰지만 너무 뜨거워 사진도 찍지 못하고 나무 그늘에서 셀카 놀이중...
작렬하는 태양아래 마지막 열정을 다해 곱게 피어올린 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