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정서

돼지꿈 꾸었다

천사(1004) 2017. 5. 6. 20:00

        점심먹고 났더니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앉는다 쇼파에서 달구병 걸린 병아리처럼 꾸벅꾸벅 졸다가 깜박 잠이 들었네 <<까만 돼지 한마리 내뒤를 졸졸 따라온다 이윽고 집안까지 따라오네 어쩔 수 없이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 깨끗하게 목욕을 시키고 났더니 너무 귀엽고 예쁘다 가만히 돼지등을 쓰다듬어 주니 돼지가 내 품안에 꼭 안긴다 너무 부드럽고 포근 하다>> 띠리링~ 전화 벨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토끼잠을 잤네 꿈을 꾸면 금새 잊어버리고 기억이 나질 않는데 오늘 꿈은 너무 생생하고 뇌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인터넷을 뒤저 꿈 해몽 풀이를 살펴 보았더니 어머나! 재물이 들어오는 꿈이라네 누가 알면 꿈 사겠다고 달려 들까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 즉시 복권방으로 달려 갔다 ㅎㅎ 노다지 복권방이네 내생애 처음으로 복권 5장을 구입했다 드디어 토요일 복권 당첨 발표하는 날, 두근두근.... . . . . . . . . . . . . . . . . . . . . . 으이그! 꽝~ 낮에 꾸는 꿈은 개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