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사람 발길이 꾾어진 쓸쓸한 서울 숲

천사(1004) 2018. 2. 12. 13:07

 

 

 

 

 

J 에게 - 이선희 

 

 

제이 스치는 바람에 제이 그대 모습 보이면
난 오늘도 조용히 그댈 그리워하네
제이 지난 밤 꿈속에 제이 만났던 모습은
내 가슴 속 깊이 여울져 남아 있네

 

제이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해도
제이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제이 난 너를 못 잊어 제이 난 너를 사랑해
제이 우리가 걸었던 제이 추억의 그 길을
난 이 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제이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해도
제이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제이 난 너를 못 잊어 제이 난 너를 사랑해
제이 우리가 걸었던 제이 추억의 그 길을
난 이 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서울숲 호수

산비들기가 목마른지 구멍 뚫린 호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낡은 피아노 소리가 가끔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