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흔들바위&울산바위
설악산 국립공원 울산바위
우리나라 에서 가장 멋진 암괴가 설악산 울산바위이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 3시간이 소요되며 가는길에 흔들바위,계조암이 있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 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
오늘 여정은 소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하얀 설경을 기대하며 겨울 설악산을 찾았지만 긴 가뭄에 목말라 하는 설악산이였다
강원도 동해안 강풍 주의보 발효중이라 권금성 오르는 케블카도 운행하지 않는다
설악산 소공원내에 들어서니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이라 그런지관광 방문객이 내국인 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다
(주차비:4,000원,현금) 설악산 소공원 매표소 입장료 (성인 3,500원,현금사용, 카드불가)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 불상 높이,14,6m 좌대 높이, 4,3m 좌대 넓이 14m, 초대형,석가모니불이다.
신흥사 사천왕문(강원문화재 제7호 1984년 지정)
신라 진덕여왕 6년 (652년)에 자장율사가 세워 처음에는 향성사라 불렀다.
그 후 여러차례 불에 탄 것을 조선 16대 인조 22년(1644년)에 영서(靈瑞), 연옥(蓮玉), 혜원(惠元)의 세 스님이
똑같은 꿈을 현몽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세우고 절 이름을 신의 계시를 받고 세웠다 하여 신흥사라 했다.
이 절에는 창건 당시 주조한 1400년 된 범종과 조선 순조께서 하사하신
청동시루, 극락보전(지방문화재 14호), 경판(지방문화재 15호), 보제루(지방문화재 104호), 향성사지
3층석탑(보물 제443호) 및 삼불상, 명부전, 선제루, 칠성각 등이 남아 있다.
안양암
소공원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계조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산내 암자이다.
설악산 울산바위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흔들바위가 나오는데 바로 그 뒤쪽의 커다란 바위에 조그만 암자가 있다.
바위 속에 법당을 마련했는데, 바닥엔 온돌까지 놓여 있다. 신라 자장율사가 수도하기 위해 처음 만들었다는데
그 뒤 원효·의상·지각·봉정 등 여러 조사(祖師)들이 대를 물려 수도하였다고 하여 이름이 계조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계조암이 들어앉은 바위가 목탁 바위인데 이 암자는 목탁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다른 절에서 10년 걸릴 공부도 5년이면 끝낼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계조암 석굴
계조암은 천연석굴을 이용해 지어진 신흥사의 부속암자로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자장율사가 신흥사의 전신인 향성사와 함께 창건하였다.
동산, 지작, 봉정 세 조사가 정진 수도하던 처소이며, 원효, 의상을 비롯 많은 고승들이 수도하였고,
조사(祖師:학파를 세운 사람)라고 일컬을 만한 고승이 계속해서 났다고 하여 계조(繼祖)라고 이름을 지었다.
계조암이 들어앉은 바위가 목탁바위로, 목탁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다른 절에서 10년 걸릴 공부도 5년이면 끝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아미타불 이외에 독성나반존자가 모셔져 있어 성심으로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 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흔들바위
흔들바위에서 인증샷 남기고 울산바위로 출발한다
점점 가까워지는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강풍이 불어 서 있기 조차 힘든 날, 무거운 카메라 메고 울산바위 오르는 내모습이 등산객들에게는 안스러워 보였나 보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니 조심 하세요" 네! 대답하고 정상에 오르니 인증샷 찍을 수도 없고 서 있을 수가 없다
간신히 난간에 기대어 울산바위 정상 풍경을 카메라에 몇장 담고 조심스레 하산 한다.
울산바위 정상(천연기념물 제171호 해발 873m,둘레 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