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갤러리

철늦은 서설(瑞雪)이 내린 도봉산 자운봉&신선대

천사(1004) 2018. 2. 23. 17:48

밤사이 요란스럽게 천둥번개 치더니 봄이오는 길목에 철늦은 서설(瑞雪)이 내렸습니다

올겨울 마지막 설경이 그리워 김밥과 간단한 간식을 배낭에 챙겨 도봉산 자운봉 눈 산행길에 나섭니다

오늘 여정은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광륜사-약수터-천축사-마당바위-관음사-자운봉-신선대 코스,

산에 오르니 바람은 고요하고 짙은 안개를 동반한 포근한 날씨,

나무가지에 핀 하얀 설화꽃,도봉산 산자락에 펼처진 하얀 설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였습니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려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하고 등산로가 미끄러우니 산행에 주력하렵니다.

 

아이젠 착용하고 조심조심 자운봉 정상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합니다

마당바위

오늘은 마당바위에서 관음암 코스로 진행합니다

 

나무가지에 쌓여있던 눈이 녹아 머리를 흥건히 적십니다

도봉산 눈 적설량은 5cm 정도 되는것 같네요

 

 

 

자운봉

신선대 정상

신선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