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 야생화

천사(1004) 2018. 4. 10. 09:13

만남과 이별 이 두단어는 상반된 결과를 가져오지만 또한 어쩔수 없는 필연의 동반자 이기도 하다 우리의 삶 전체는 이런 틀 안에서 시작되고 진행되며 끝을 맺는다고 생각된다 우리 곁에 다가온 봄, 봄은 곧 새로이 소생하는 만물과의 만남이지만 그 속에는 경이로움,작은 설레임, 어떤 기대감, 등등.. 우리를 설레이게 하며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기도 한다 그것은 곧, 아름다운 만남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예정된 이별이 존재한다 곧, 다가올 여름, 가을, 겨울과의 이별, 그것은 예정된 이별이다.

 

 

 

꿩의 바람꽃

전국의 높은 산 습기가 많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 15-20cm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1-2번 3갈래로 갈라지며,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포잎과 함께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많다.

꽃은 4-5월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흰색이다. 꽃을 받치고 있는 포잎은 3장이며, 각각 3갈래로 끝까지 갈라진다.

꽃받침잎은 8-13장이며, 꽃잎처럼 보이고,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씨방에 털이 나고 약용으로 쓰인다.

 

 

 

 

 

 

개별꽃

개별꽃잎은 마주나며 위쪽의 잎은 특히 커지지 않고 길이 10~40mm, 나비 2~4mm의 댓잎피침형이다.
아래쪽의 잎은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된다.

줄기 위에는 간혹 4개의 잎이 십자형으로 돌려난 것처럼 배열된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 꽃이 위를 향해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꽃잎의 길이는 6mm쯤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씨방은 3갈래로 갈라진 암술대가 붙는다.

 

 

 

 

 

고비

 

 

 

 

등대풀

저지대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5-35cm,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가지가 갈라지는 줄기 위쪽에서는 5장의 큰 잎이 돌려난다.

잎몸은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배상꽃차례로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고 암술대는 3개,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약으로 쓰이며 유독 식물이다.

 

현호색
4월에 5~1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밑 부분의 꽃턱잎은 길이 1cm 정도의 타원형이며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cm 정도이고 역시 위쪽의 것이 짧다. 꽃받침은 2개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부리는 길이 2.5cm 정도이고 꽃잎은 4개인데 앞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며

뒤쪽은 점점 좁아져 끝이 뭉뚝해져서 꿀샘이 들어 있다.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수술은 6개가 둘로 합쳐지고 암술은 1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