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화&꽃

하늘꽃 능소화

천사(1004) 2018. 6. 30. 09:06

능소화

 

금등화()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8~9월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능소화 전설

중국이 원산지인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는데. 성은(聖恩)을 입은 소화라는 궁녀가

다시 찾아오지 않는 임금을 그리워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은 뒤 피어난 꽃이라는 애틋한 전설을 담고 있는 꽃이다

장원 급제한 어사의 화관에 장식으로 능소화가 사용되어 능소화의 또 다른 이름은 "어사화" 라고도 한다.

능소화 꽃말: 기다림, 명예,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