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화&꽃

상사화와 꽃무릇의 차이점

천사(1004) 2018. 8. 28. 19:17

 

 

 

 

 
 

 

상사화와 꽃무릇(석산)의 차이점

 상사화는 다년생 구근초로서 경칩과
춘분(2월5일-2월20일) 무렵에 새싹이 나와
하지(6월20일) 무렵에 잎이 말라 죽은 자리에
삼복의 더위가 끝나는 백중(음7월15일-양8월)
무렵에 꽃대가 꽃봉오리를 이고 올라온다.
석산(꽃무릇)은 가을에 잎이 올라와서

월동을 한 후 6월이면 형체도 없이 잎은 시들고

석달 열흘을 땅속에서 침묵을 지키다가

9월에야 꽃대 나와 붉은색의 꽃이 핀다.
상사화,꽃무릇(석산)두 종류 모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은 같지만,

꽃잎 모양이나 색상, 피는 시기가 서로 다르다

상사화 꽃잎은 넓고 크고 연분홍, 주황색이지만
꽃무릇(석산)의 잎은 좁고 붉은 색이다

꽃말도 서로 다르다

상사화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고

꽃무릇(석산)꽃말은 참사랑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석조정원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