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궁&사찰

가을이 머물고 있는 천년고찰 전등사

천사(1004) 2018. 11. 10. 19:35

강화도 전등사


보물 제178호. 전등사는 강화도의 남쪽 끝 정족산의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정족산의 세 봉우리와 능선을 따라 삼랑성(三郞城, 일명 정족산성)이 있는데, 이 성은 단군이 세 아들에게 나누어 쌓게 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전등사는 창건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후기 정화궁주(충렬왕의 원비)의 원찰(願刹 :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사찰)이었다.

조선 후기에는 산성과 사고(史庫)를 수호하는 임무를 지닌 중요한 사찰이었다.

대웅전은 전등사의 주불전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집이다. 내부에는 석가여래삼존불(釋迦如來三尊佛)을 모시고 있다.

 

 

 

 

 

 

 

 

 

 

 

 

 

 

 

 

 

 

전등사 대웅전(大雄殿)

 

 

 

 

 

 

 

 

 

 

 

 

 

 

 

 

 

 

 

 

매년 이즘, 올해는 조금 늦었지만 10월 말일경이 되면 강화도를 찾는다

일년 농사인 김장을 하기위해 외포리 젓갈 시장에서 새우젓, 생새우, 마른새우 구입하고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려 했지만 강풍과 운무가 많아 생략하고 가을이 머물고 있는 전등사에 들러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 본다

집으로 오는길에 강화도 풍물시장에 들러 순무, 노랑고구마, 인삼 막걸리 맛이 좋아 한병 샀다

순무 김치 담아 이곳 토산품인 노랑고구마랑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인삼이 들어간 막걸리 또한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