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걷고싶은 길로 선정된 송정제방(성동교~군자교 구간)

천사(1004) 2018. 11. 21. 06:33

길가는 이에게

 

 태초에 인간이 길을 가다가 두 개의 보따리를 주었는데 하나는 나에 잘못이 들어있는 보따리이고
   다른 하나는 남에 잘못이 들어있는 보따리였는데 보따리를 주운 인간은 남에 잘못이 들어있는 보따리는 앞으로 매고
   내 잘못이 들어있는 보따리는 뒤로 매서 후세에 인간들이 내 잘못은 잘 못보고 남에 잘못만 잘 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