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제202호)두루미
몸길이 140㎝ 정도의 대형새로, 이마에서 눈 앞, 턱 밑, 목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눈 뒤부터 시작하여 뒷머리, 몸통은 흰색이다. 시베리아의 헤이룽 강 우수리 지방, 중국 동북지방, 일본 홋카이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경 황해도와 개성·판문점 일원에 머물다가 점차 남하 이동한다.
잡식성 조류로 어패류, 볍씨·풀씨·풀뿌리, 갯지렁이 등을 즐겨 먹으며, 번식지에서는 미꾸라지·곤충·연체동물 등도 먹는다.
2월말~3월초가 되면 번식지로 돌아와 4월에 2개씩 알을 낳고 암수가 교대로 32~33일 동안 알을 품으면 부화한다.
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두루미 실물은 오늘 처음 보았고 18mm-250mm 줌 망원렌즈로 처음 찍었다
철원 여행을 하면서 고석정,직탕폭포,삼부연 폭포 찍으려고 늦으막히 집에서 출발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이용하니 1시간 40분 소요,토교저수지 가창오리떼 만나보려고 갔다가 군사 작전지역인지라
저수지 제방입구에서 물만 바라보고 있자니 아쉬운 생각이 들어 초소병 군인에게 철새 보려면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어보니
저수지 바로 밑에 독수리가 있다고 알려준다 까마귀떼랑 함께 있어 까마귀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몇마리의 독수리가 있었다
대포 망원렌즈도 없고 18mm-250mm 줌망원렌즈로 독수리 찍기에는 무리인것 같아 몇장 찍고 직탕폭포로 향한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폭포 몇장 찍고 삼부연 폭포로 향하자니 두루미 생각에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오후 한시 넘어 두루미 철새도래지로 핸들을 돌렸다 사진은 못 찍어도 처음보는 두루미나 실컷 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한탄강 철새 도래지는 입장료 15,000원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오후에 가서인지 매표소에 사람이 없어 꽁짜로 입장.
10년만 젊어었도 대포 망원렌즈 구입할텐데 무거운 렌즈,삼각대, 들고 메고 지고 다닐 자신이 없어 지금 사용하는 렌즈로 만족한다.
이곳이 관찰소 앞, 두루미 철새도래지라고 알리는 두루미 모형,찬바람 피해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두루미(철원 양지리라는 마을은 논에서 먹이를 찾는 철새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이 한탄강 철새 도래지이다 두루미,가창오리, 고니등등 많은 새들이 찾는 철새들의 지상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