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동물

숲속의 영국신사 어치(산까치)

천사(1004) 2019. 3. 20. 15:44

치(산까치)

 

몸길이는 약 34㎝ 정도로 중형이다. 분홍색을 띤 갈색이며, 눈에 띄는 흰색의 허리가 검은색인 꼬리와 대조를 이룬다.

날개덮깃에는 푸른색과 검은색의 가로띠가 있으며 날개에는 뚜렷한 흰색의 반점이 있다.
세로무늬가 있는 정수리의 깃을 세워서 낮은 댕기를 이룬다.폭넓은 검은색의 뺨선이 있다.

임지와 구릉의 낙엽활엽수림과 혼효림에 둥지를 틀고 4월 하순에서 6월 하순에 걸쳐 한배에 4~8(보통 5~6)개의 알을 낳는다.

한국에 서식하는 어치는 동물성(들쥐, 새의 알·새끼,개구리,도마뱀, 어류, 연체동물 등)과
식물성(벼·옥수수·콩 등의 농작물과 나무열매, 과일 등)을 혼식하는 잡식성이다.

 

까맣고 시끄럽게 울어대는 주변에서 흔한 까치만 보다가 산까치를 만나니 색조도 너무 예쁘고 조용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오늘도 카메라 챙겨 올림픽공원에 영국신사랑 데이트 하러 간다 운이 좋으면 청딱다구리,노랑지빠귀,오색딱다구리도 만날 수 있다

산까치는 다른새에 비해 경계심이 적어 근접 촬영할 수 있고 언제부터인지 나는 이 산까치를 영국신사라 부르게 되었다

조용하고 깃털이 깔금하니 단정해서이다.

까치야!!! 너는 눈이 어디에 있는거야?

아싸!!!왕건이다
옆에 진사님이 간이의자에 놓은 먹이 찾아온 산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