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진흙속에서 피어올린 연꽃(세미원)

천사(1004) 2019. 7. 12. 13:46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