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정서

점 하나 찍는거지 뭐

천사(1004) 2019. 7. 22. 20:17

 

 

    삶을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수 많은 진리가 왜곡되고 타인으로 하여금 오해를 받을때가 있다 오해가 오해를 낳듯 또 오해가 장성하여 불신을 낳기도 한다 오해의 깊이가 더해지면 다시는 메울 수 없을것 같은 이런 오해는 수 많은 불신과 또다른 오해를 잉태 시킬 수밖에 없다 타인의 진솔하고 순수한 행동들이 오해를 낳고 그 오해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적잖은 정신적 피해를 주기도 한다 오해받은 사람은 설명하기 구차하고 내버려 두기엔 억울하고.. 오해란 마치,불씨와도 같다 조그마한 불씨는 완전히 꺼주지 않으면 대형 화재로 번지듯,

 

조그마한 오해를 풀지않고 무심히 지나쳐버리면 결국,아름다운 집이 페허가 되어버린다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은 내 인생의 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남이 되버리게 만들고 만다 그리고 내 방식대로 오해 풀기는 불난집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격이란 걸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역지사지(易地思之)란 밀이 있듯이 처지를 바꾸어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면 적잖은 오해들은 풀리게 된다 그래도 오해가 풀리지 않으면 서로 얼굴 마주하고 가슴 맞대고 허심탄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고 남이 되는 거지 뭐!! 하늘은 맑고 쾌청하니 한 줄기 소나기 소식도 없는데 마음엔 먹구름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