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정서 그리운 이여! 천사(1004) 2019. 12. 26. 21:17 그리운 이여! 오늘도 강변에 나가 당신을 기다리다 돌아 왔습니다 갈대꽃 보다도 더 하얗게 부서진 그리움을 어쩌지도 못하고 그냥, 서성이다 서성이다 돌아 왔을 뿐입니다 건널 수 없는 강을 사이에 두고 바라만 보다 바라만 보다 나 혼자 쓸쓸히 돌아 왔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