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행운의 상징 하얀 코끼리&아웅산 묘역 추모비
천사(1004)
2020. 1. 29. 20:32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지 폭파사건
1983년 10월9일 미얀마(당시 버마)의 수도 양곤에 있는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북한 공작원 3명이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미리 설치한 폭탄을 터뜨려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폭발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묘소에 도착하기 전이어서 해를 입지 않았다.
한국인 중에 희생된 이들은 서석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자부 장관 등 4명의 각료와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심상우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 이기욱 재무부 차관, 이계철 주 버마 대사,
하동선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장, 민병석 대통령 주치의, 강인희 농수산부 차관, 김용한 과학기술처 차관,
이재관 청와대 공보비서관 등 10명의 고위 관리와 이중현 동아일보 기자, 경호원 한경희, 정태진 등 모두 17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