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글

애증의 강

천사(1004) 2020. 4. 30. 07:45
                      애증의 강 - 류경희 한 번 건너면 다시는 돌아 갈 수 없는 당신 사랑하는 마음 애증의 강을 넘었어요 이제는 되 돌아 갈 수 없고 되 돌아 가는 길도 잃어 버린 나 당신이 아니면 이 다리 난간 위에서 뛰어 내려 훨훨 날아다니는 새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예요 애증의 강물 당신과 나의 사랑 다리 건널 수 밖에 없었던 당신 사랑하는 마음 바다 보다 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