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1004) 2021. 8. 21. 18:21

                                                                가을 비 - 최순명 바람의 심술이 있는 새벽 촉촉이 세상을 적시며 네게로 가고 있지 가을을 맞이한 네게 아무것도 해 줄것 없지만 마음 흔들어 놓을 거다 네게 줄 수 있는 건 외로움과 그리움 그것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