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1004) 2021. 8. 22. 12:35

                                                                          낙화 - 도종환 사람의 마음에 꽃이 진다 꽃이 돌아갈때도 못 깨닫고 꽃이 돌아올때도 못 깨닫고 본지 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 없이 비 오고 바람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음에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