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의 향기 빈 밤 천사(1004) 2021. 9. 4. 07:30 빈 밤 - 詩:성은경 이대로 드라이 플라워처럼 그 향기 사위어 버리기엔 내 가슴이 너무 뜨거워 가슴 밭에 빈 발자국만 수 없이 찍어 놓고 사라지면 저미는 고독위로 비는 내리고 너 없는 빈 밤 누가 저 빗물 받으며 달려와 함께 울어줄까.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