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동물

갈매기 산란중

천사(1004) 2024. 5. 31. 07:17

괭이 갈매기(삼척 장호항 촬영)

 

갈매기과의 대표적인 텃새.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원산지이다.

노란색 부리 끝에 검은색, 붉은색 무늬가 있고, 눈 주위가 붉다. 등,어깨깃,날개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이고

바깥쪽의 날개깃 선단은 검은색이나, 흰색의 작은 점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다.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배에서 버리는 찌꺼기 등을 주로 먹는 잡식성이다.

한반도에서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흔한 텃새로서 동, 서해안과 남해의 무인도에서 집단 번식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무인도의 벼랑, 바위 틈, 평지, 풀숲 등에 마른 풀, 해초, 깃털 등을 이용해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2~4개이며, 암컷과 수컷이 2~3시간마다 번갈아가며 알을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24~25일이며, 부화 후 약 40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새끼는 어미새의 부리를 쪼아 먹이 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어미새는 반쯤 소화된 먹이를 토해 내 새끼에게 먹인다.

알을 품고 있는 암컷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는 수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