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여름꽃 능소화
천사(1004)
2024. 6. 19. 21:08
능소화꽃에 대한 오해, 진실
언젠가 부터 능소화의 꽃가루는 눈에 해롭다는 이야기가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전해져
어린이집 근처에 심어져 있는 능소화가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이는 능소화를 노래한 많은 시에서도 나타나고 특히 능소화 라는 소설에서 절정을 이루지만
능소화 꽃가루는 바램에 날리는 풍매화가 아닌 충매화이고 아주 미세하여 눈에 들어갈 일도 없지만
혹여나 들어간다 해도 눈에 해를 끼치지 않으니 맘 놓고 심어 감상해도 좋다.
중국 원산지인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는데. 성은(聖恩)을 입은 소화라는 궁녀가
다시 찾아오지 않는 임금을 그리워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은 뒤 피어난 꽃이라는 애틋한 전설을 담고 있는 꽃이다
장원 급제한 어사의 화관에 장식으로 능소화가 사용되어 능소화의 또 다른 이름은 "어사화" 라고도 한다.
능소화 꽃말: 여성,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