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사랑하면 할 수록 천사(1004) 2012. 12. 1. 13:46 멀리있는 사람이 보고싶은 날 보고픔이 깊어지면 그리움이 되는 것처럼 때로는 그 그리움은 내 맘속에 눈물비가 되여 소리없이 흐른다 오늘처럼 가느다란 빗방울이 소리없이 내리는 날엔 따뜻한 차 한잔 함께 하고픈 사람이지만 할 수 없는 어쩔 수 없음에 어느새 내 맘속엔 슬픈 빗방울 되여 살며시 젖어온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 내리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