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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 사이 - SG워너비

천사(1004) 2018. 5. 26. 22:08
사랑과 우정사이 / SG 워너비
      사랑과 우정 사이 우정도 사랑의 한 갈래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사랑이라 하는 사람은 둘 만의 영원한 우정을 자신하는 사람이고 우정이라 하는 사람은 그 사람만을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이다 사랑이라 하는 사람은 비록 그 사람이 우정이라 해도 쉬이 떠나려 하지 않고 우정이라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사랑이라 하면 마음의 정리를 시작한다 사랑과 우정의 경계를 긋는 것은 어리석은 일 그러한 경계가 선명할 수록 마음의 상처도 클것이니 그저 흐르는데로 마음가는 데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것이 남녀간에 있어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여있는 강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때로는 그 강물을 넘어 우정이 사랑이 되기도 하고 또 사랑이 우정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 - sg 워너비 1)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 놓는데 어디서 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나는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 건 아닌 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2)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네 우연 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