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창가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 천사(1004) 2016. 11. 20. 19:25 가을의 기도 마른 풀잎 가을비 젖어 들어도 내 안에 한 사람 이 가을엔 눈물 서리는 일 없도록 첫 마음보다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어지러운 세상 속 죄로 눈 멀지 않도록 겸손의 잘 익은 은행잎 하나 덮어 주시고 정겨운 가을 바람 백합처럼 온유한 향기 평온의 금 빛 깃발 되게 하소서 혹여 미움의 그 분량 고해의 용서로 노을이 타는 강물되게 하소서 < FONT>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 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