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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景福宮(경복궁) 가을 스케치(경회루&향원정)

 

경복궁 경회루 [景福宮, 慶會樓]                      

조선의 정궁(正宮)인 경복궁이 창건된 것은 1395년, 이때 경회루 주위에 작은 연못이 조성되었고, 1412년(태종 12) 태종의 명에 의하여 큰 방지를 파고

경회루를 창건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불타서 273년간 폐허로 남아 있다가 1867년(고종 4) 흥선대원군에 의하여 재건되었다.

방지의 크기는 동서가 128m, 남북이 113m인데, 우리 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으로,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식한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소중한 건축 문화재이다.

 

 

 

 

 

 

경복궁 향원정 [景福宮,香遠亭]

향원정은 경복궁 북쪽 후원에 있는 향원지 내의 가운데 섬 위에 건립된 육각형의 정자이다. 향원지의 ‘향원(香遠)’은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으로

북송대 학자 주돈이(1017∼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따온 말로서 왕이나 왕족들이 휴식하고 소요하던 침전의 후원으로

여기에는 향원지(香遠池)와 녹산(鹿山)등 원림 (苑林)공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