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정서 (27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정이 잘 흐르게 하라 세월의 속도 강물은 흘러흘러 드넓은 바다로 향하고 세월은 흘러흘러 밭고랑같은 주름살을 깊게 파 놓고 세월의 흔적을 표현하려 한다 내나이 속도대로 세월이 흐른다고 했던가?결코 느린 속도는 아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이 느낌, 나만의 착각일까! 회룡포 회룡포 - 강민주 내 것이 아닌 것을 멀리 찾아서 휘돌아 감은 그 세월이 얼마이더냐 물설고 낯설은 어느 하늘 아래 빈 배로 나 서 있구나채워라 그 욕심 더해가는 이 세상이 싫어 싫더라나 이제 그곳으로 돌아가련다 내 마음 받아주는 곳 아~ 어머니 품속 같은 그 곳회룡포로 돌아 가련다. 채워라 그 욕심 더해가는 이 세상이 싫어 싫더라나 이제 그곳으로 돌아 가련다 내 마음 받아주는 곳 아~ 어머니 품속 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 련 다. 성탄의 기도 성탄의 기도 - 이해인 진정한 성탄 선물은 당신으로 부터 받아서 우리가 이루고 나누어야 할 평화의 기쁨임을 다시 알아듣게 하소서 당신 만난 기쁨으로 첫 눈 내리 듯 조용히 처음으로 속삭이게 하소서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 커피한잔의 여유 아침에는 연하게 원두 커피 내려 소금빵 하나로점심 식사후 눈꺼풀이 내려 앉을즘에는 달달한 스테비아 믹스 커피로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시간에는 디카페인 한잔과 더불어잔잔히 흐르는 "The Water is Wide"음악 한곡,지금 이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The Water Is Wide 미국의 싱어 송라이터 Karla Bonoff(칼라 보노프)가 불러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노래이다. 그런데 이 노래가 아일랜드의 대표적 민요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더구나 달콤한 사랑노래처럼 들리는 멜로디와는 어울리지 않게도, 이 곡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19세기중엽 영국으로부터 강제 이민 당한 것에 대한 반발로 벌어졌던 아일랜드 인들의 민중봉기 (Social Upheaval)를 그린 "비가(悲歌)" 라.. 짧은 가을과의 아쉬운 이별 낙엽과 보내리라 - 정명화 늦가을의 그리운 이름 하나 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나부끼듯, 그 이름도 가을에 묻어 놓을까 식어버린 찻찬 속에 아련하게 그려지는 얼굴 그 사람 향기도 늦가을 햇살에 뿌려 보내리라 가을도 그리운 이름도 떠나 보내리라 낙엽과 함께... 내년 가을을 기약 하며.. 낙엽타는 향기 느껴 보세요 가을, 그리고 이별 커피 한잔의 여유.. 커피 한잔의 여유.. 가을 비 내리는 날 가을비 내리는 날에 창밖에 가을비가 내린다 너 떠나던 뒤모습 보며 멍하니 바라보던 그때 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가 미워지던 그때 처럼 비가 내린다 이비 그치고 나면 가을이 더 깊어 지겠지 내 상념도 더 깊어지겠지 내.. 이전 1 2 3 4 ··· 2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