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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꽃

우리 아파트 공원에 흐드러지게 핀 연산홍

연산홍☞연산홍 그가 전하는 말은 폐비윤씨의 아픔으로 연산은 외롭고 고독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리 얼굴이 탁월히 아름답지도 않던 녹수는 대감댁 종의 아녀자로 아이까지 출산한 후에 연산의 희빈이 되었다 한다
누가 연산과 녹수을 희대의 악녀와 연산을 군으로 연산홍은 대신 말한다
그 피빛 붉음으로 그 진하디 진한 아픔을 대신 전한다 연산피을 토하고 죽던 그 자리에 하필이면 아름다운 하얀꽃 만발한 꽃이엿던가
그 날 그 하얀꽃이 피물이 들어 그 고통의 피물이 뿌리깊숙이 스며들어 그다음해도 그다음해도 연산의 피빛으로 피어난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꽃이름은 연산홍이라 부른다고 한다 사학자들은 말한다 결코 희빈 장녹수가 악녀가 아님을..그녀 또한 당파싸움의 희생양 이였다는 것을
때로는 남자의 깊은 고통을 함께 나누며 엄마가 되어 엄격하기 그지없는 구중궁궐 법도에 규범에 숨조차 그녀 장녹수였다고 한다
남정네의 깊은 속마음을 꿰둘어 보는 통찰을 가졌다고 한다 결코 여자로써의 사랑은 희빈 녹수뿐이였다 한다
그 붉디 붉은 아픔을 혹자은 희빈이 연산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라 한다 연산홍 그의 꽃말은 첫사랑 이란다 누구나 첫사랑은 피빛처럼 아픔으로 간직하나 보다.

연산홍 꽃말: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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