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또 다시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면서 왕조의 몰락과 함께 경복궁도 왕궁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경복궁 근정문(景福宮,勤政門)
경복궁 근정전(景福宮 勤政殿)국보 제223호.
1395년(태조 4) 지은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리고 현재의 건물은 1867년 중건된 것이다.
2층의 목조건물로 신하들의 조하를 받던 곳이다. 근정전은 이단으로 된 월대 위에 자리하며,
월대 주위의 돌난간에 새겨진 12지상은 정전 수호의 의미가 있다.
경복궁 경회루(景福宮 慶會樓)국보 제224호.
정면 7칸,측면 5칸의 중층(重層)팔작 지붕건물.근정전 서북쪽에 있는 방형 연못 안에 세운 이 건물은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기 위한 곳이었다.
초창 당시 규모가 작은 누각이었으나 1412년(태종 12)에 연못을 확장하고 큰 규모로 중건하였고,
1473년(성종 4)·1474∼1475년·1506년(연산군 12)에 수리공사가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려 1867년(고종 4)에 재건하였다.
향원정(香遠亭)보물 제1761호(수리중이라 유리벽 넘어로 촬영)
고종이 건청궁에 기거하던 1867년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그 중앙에 지은 것이다.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다리를 놓아 취향교라 했는데, 이 다리는 6·25전쟁 때 파괴되고 현재의 다리는 1953년 남쪽에 새로 놓은 것이다. 정자는 정육각형으로 장대석으로 된 낮은 기단 위에 육각형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1·2층을 관통하는 육각기둥을 세웠다.
1층에는 평난간을,2층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있고 겹처마이며, 추녀마루들이 모이는 지붕의 중앙에 절병통을 얹어 치장했다
경복궁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개방된 경회루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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