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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정서

아름다운 인연이길

    이제야 알았다 친구들이 내게 보여준 아주 작은 관심이 내게 다가오는 첫걸음 이었다는 것을.. 처음부터 우린 참 많이 비슷한 느낌, 비슷한 생각들로 참 많이 즐거워 하며 세상엔 이런 만남도 있구나 하고 이렇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도 만날 수 있구나 하고.. 아주 짧은 만남과 대화였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늘 기분좋은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머무르곤 했지. 늘 대화의 끝은 아쉬움을 남기곤 했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였어. 친구라는 단어를 부여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함께하길 바라고 싶어지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친구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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