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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멋집

뚝섬역 플레이티드 돈까스집

얼마전 인터넷 검색 1순위에 오르며 떠들썩 했던 성수동 플레이티드 돈까스집,

백종원의 뚝섬역 골목식당 25회이던가 에서 방송 되었던 곳이다

플레이티드 돈까스집

집 근처이기에 울 아드님이랑 저녁 먹으러 나왔다

연일지속되는 폭염속에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자 아들과 함께 나왔는데 이건 완전 찜통속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음식을 먹었다

식당안이 너무 더워 손님들이 이리저리 시원한 자리를 찾지만 어느 자리든 식당안은 더웠다.

함박스테이크 플레이티드(10.500원)

아들이 주문한 함박스테이크 인데 접시 하나에 스테이크,야채 샐러드,

밥을 한 접시에 담아 셋팅하니 성의 없어 보인다

돈까스 플레이티드(8.500원)

내가 주문한 돈까스 역시 한 접시에 모두 셋팅, 음식이 접시 밖으로 기어나와

먹기에 불편했고 딱 보기에도 돈까스 식감이 딱딱해 보이고 질겨보였다

역시나 바삭거림이 전혀 없고 딱딱하고 질겼다

음식을 한 접시에 담을거라면 좀더 큰 접시에 셋팅 했으면 그나마 나을것인데...

함박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먹을만 했지만 음식 셋팅이 결혼식장 뷔페 접시 같다

울 아들 왈! 엄마표 돈까스가 더 맛있다고 하면서 두 번 올데는 아니라고 한다

나도 동감 한표, 왠만하면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지만 이식당은 아니다.

감자 스프는 유리 물컵에 담고 장국은 와인잔에 담아 나왔는데 밋밋하니 별맛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