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사이에 있는 산, 속리산 높이 1,054m이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관음봉(觀音峰)·천황봉(天皇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철계단이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甘露泉)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리산은 내고향 괴산, 근처이기에 법주사에서 문장대 코스는 몇번 올라봤지만 이곳 상주화북에서는 처음 문장대를 올라본다.
예전에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속리산 가려면 서울-청주-보은을 거처 법주사를 가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산행 시간을 단축 하기위해 애마를 이용하여 서울 중부,경부고속도로, 보은,상주가는 당진-영덕 고속도로 이용, 2시간30분소요.
보은 톨게이트로 나와 청주사는 친구를 픽업, 함께 동행하여 상주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는 입장료 없음, 주차비:5,000원,주차장에서 문장대까지 3.2km이다.
들머리입구에는 단풍이 절정이였다
어릴적에는 이런 감나무를 땡감나무라고 불렀다
정상이 가까워질 수록 겨울산처럼 단풍잎 하나 보이지 않고 황락하니 을씨년스럽다.
이곳 상주화북탐방지원센터 등산로는 단풍나무 군락지인지라 가을 단풍이 예쁘다고 하여 이코스를 선택했는데 단풍이 모두 지고 없다
날씨마저 변화무쌍한 날씨, 등산로 초입은 화창한 날씨에 후덥지근 하더니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구름이 많고 강풍이 불어 한겨울 날씨이다
비온뒤인지라 문장대 정상 부근까지 계곡물이 흐른다
속리산 문장대 산행갈까? 했더니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야! 오늘 너무 고맙고 즐거웠어.
세조가 시를 읊었던 곳, 속리산 문장대(상주)
문장대는 법주사에서 동쪽으로 약 6km 지점,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위치한 해발 1,054m의 석대이다.
정상의 암석은 5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아주 가물 때가 아니면 늘 물이 고여 있는 석천으로 유명하다.
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雲臧臺)라 하였다. 그러다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대상에서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서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과 관음봉, 칠성봉, 시루봉, 투구봉, 문수봉, 비로봉 등 높고 낮은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가을 단풍의 진경을 보려면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계곡의 산행을 빼놓을 수 없다.
장각폭포, 성불사, 오송폭포, 견훤산성 등, 명승 고적이 도처에 산재하고, 여기에 가을 단풍까지 어우러져 가을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드디어 문장대 도착하여 인증샷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