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북한강 강변에 있는 남양주의 명소 "물의정원" 을 찾았다.
봄에는 개양귀비 꽃이 붉게 물들이고, 가을엔 황하코스모스가 곱게 피어 황금 물결로 일렁이는 곳이다
며칠전에 이어 다시 찾은 물의정원에서 황하코스모스꽃의 만개한 황홀한 모습을 담아 보았다.
아직 늦더위가 머물고 있어 후덥지근 하지만 살랑살랑 부는 강바람이 어느 새 땀방울을 거둬간다
이곳, 드넓은 황하코스모스 꽃밭에는 황금물결이 운길산 산자락에서 불어오는 산바람과 강바람이 맞바람을 맞고 있었다.
"가을은 여름이 타고 남는것" 이라 했던가!
북한강변 물의정원에는 며칠전 피였던 키작은 코스모스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몸저 누웠고
지금 물의정원 입구 부터 끝자락까지 황하코스모스꽃이 만개하여 황금연휴 나들이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황하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 해살이 풀이며 노랑코스모스, 황금코스모스 라고도 불린다
보통 7~9월에 주황색 꽃이 많이 핀다 꽃말은 " 넘치는 야성미" 애정이다
독성이 없어서 꽃잎을 말려 꽃차로 마실 수 있으며 눈충혈에 좋으며 향균, 향알러지 효과가 있다.
백로도 꽃구경하며 물의정원 황하코스모스 꽃밭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