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白鳥)라고도 한다. 학명은 Cygnus columbianus jankowskii ALPHERAKY이다.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이 원산지이다. 몸길이는 120~140cm이며, 몸무게는 3.4~7.8kg 정도이다. 몸은 흰색이고 얼굴에서 목까지는 오렌지색이다. 한국에는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1급으로 국가적색목록에 취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양평 물의정원 주차장에 들어서자 고니 울음소리가 하늘을 찌릅니다
2020년 물의정원 연꽃밭에 하얗게 내려 앉은 고니(白鳥)가족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날씨 탓인지 작년보다 고니 개체수가 많아 보입니다
고니 모습을 담으려 이른 아침 이곳을 찾았지만 안개 때문에 시야가 흐려 몇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안개 걷히고 햇살이 비추는 오후에 촬영 하는것을 강추, 어느 진사님 말씀 오후 4시쯤에야 고니 비상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몸치장 하느냐 비상할 생각을 전혀 하질 않아 진사님들 마음을 애태우더군요
기다림에 지쳐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려 고니의 비상하는 모습을 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