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글 그리움 천사(1004) 2021. 6. 17. 16:21 그리움 - 淸詞 김명수 한 뼘도 안 되는 가슴속에 자리 잡은 커다란 빙하처럼 하냥 얼어있는 그리움은 지난날 그대가 남기고 간 사랑 한 치도 안 되는 망막 속에 언제고 나타나는 신기루처럼 하냥 잡을 수 없는 그 모습은 그대가 살라버리고 간 흔적 결코, 아니 올 것을 알면서도 속절없이 그대를 기다림은 정녕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머무르고 싶은 공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꽃 (0) 2021.07.05 유월의 꽃 (0) 2021.06.19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0) 2021.06.13 귀천(歸天) (0) 2021.06.03 별리(別離) (0) 2021.05.22 '◈ 아름다운 글' Related Articles 연꽃 유월의 꽃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귀천(歸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