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우리는 행복해요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아무런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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