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유공간

부치지 않은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 詩:정호승 노래:김광석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 길 홀로 걷다가 사람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시대의 새벽 길 홀로 걷다가 사람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 자유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타는 향기 느껴 보세요  (0) 2022.11.10
국화 향기 그윽한 꽃길만 걷자  (0) 2022.11.01
가을의 노래  (0) 2022.10.22
취미생활(손뜨게질)  (0) 2022.10.22
생활소품 만들기  (0) 202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