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격으로 몽촌토성을 골방쥐처럼 들락날락 해 보지만
2023년 올림픽공원의 가을은 쉽게 물들지 않는다
왜일까?
이곳뿐만 아니라 수도권지역의 올가을 단풍색은 최악이다
미처 고운빛 물들이지 못하고 파란 잎새를 그냥 길위에 떨구고 있다
이곳 몽촌토성의 명물 은행나무도 노란 물감 품지 못하고 파란 잎새로 나뒹굴고 있다
오죽하면 카메라에 담지 못했을까
내년을 기약하며 몽촌토성의 가을단풍은 여기서 마무리 지으련다.
'▣ 서울특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길 청계천(淸溪川) (0) | 2024.02.11 |
---|---|
눈내리는 서울숲 풍경 (0) | 2023.12.30 |
서울올림픽공원의 (晩秋)만추 (0) | 2023.11.12 |
낙엽타는 향기 느껴 보세요 (0) | 2023.11.11 |
서울 올림픽공원의 가을 수채화 (0) | 202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