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도에 사는 큰오빠집에서 무화과 나무 가지를 잘라와 삽목하여
화분에 심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놓았더니 무화과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무화과는 꽃을 피우지 않고 열매가 달린다 너무 신기해 매일 아침 눈도장을 찍는다
2~3일 후에는 빨갛게 익은 무화과를 따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어떤 맛일까! 무척 궁금하다.
요녀석 첫 수확.
오늘 강풍이 불기에 무화과 떨어질까봐 첫 수확 하기로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인다 과연 무화과 맛은 어떤 맛일까.
깨끗히 씻어서 한 입 물었더니 어머나! 너무너무 달콤하고 맛있다
사실, 건조한 무화과는 먹어 보았어도 생 무화과는 처음 먹어본다.
내가 직접 기른 나무에서 첫 수확해 무화과 먹는 이기분 짱입니다.
첫 수확한 무화과 열매 말랑말랑하게 잘 익었다
과즙이 팡팡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어떤 맛인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달콤하니 맛있다.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화과 익어가는 계절 (0) | 2024.08.05 |
---|---|
무화과 익어가는 날에..(2) (0) | 2024.07.30 |
이룰 수 없는 사랑 (0) | 2024.07.14 |
버려진 피아노 (0) | 2024.06.23 |
오늘의 뮤직 (0) | 202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