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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여름 초입부터 폭염으로 시작된 올 여름은 덥고 습한 땀방울로 얼룩진 기억만이 잡초처럼 무성하다 눅눅한 장마와 찌는듯한 폭염에 집나간 입맛 찾으려 수박 몇통을 주식으로 먹고나니 어느덧 가을 언저리에 떠 밀려 왔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하지만, 폭염과 기습 폭우로 얼룩졌던 2024년 올 여름과의 이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각인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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