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마음: 욕심이 가득해질 때 비워야 채워지는 것을 모르고 넘치는 욕심에 무작정 달려들고 가지면 가질 수록 허망함만 가득해지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가득 채우는 미련함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사랑을 나누고 베풀어주는 마음의 가난이 더 풍성한 것을 채우려는 욕심만 커져서 채울 수 없는 부족함으로 느끼지 말게 하시고 자족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
길상사 스님이 불자들에게 꽃무릇은 이렇게 찍는거라며 열심히 설명하시면서 포즈를 잡고 계신다.
꽃무릇: 가을이 되면 6갈래 잎사귀,6갈래 수술 등으로 갈라져 "부처님 꽃"이라고도 불리고 석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꽃이 피고져야 잎사귀가 나오고 잎이져야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꽃무릇의 특징입니다. |
상사화(相思花)의 꽃말은"이룰 수 없는 사랑"이고 상사화는 뜻풀이처럼 "서로를 그리워하는 꽃" 이다 상사화꽃은 함평군 용천사,고창군 선운사,서울 길상사 그리고 불갑사나 사찰 주변에 지천으로 핀다 상사화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면 형체도 없이 잎은 시들고 석달 열흘을 외롭게 보내고 난 후에 8-9월이 되면 꽃대를 세운다. |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꽃. 하여 잎은 꽃을, 꽃은 잎을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사화(相思花) "이룰 수 없는 사랑" 이란 꽃말을 가진 이 꽃은 잎이 먼저 나와 6∼7월에 시든 뒤 8∼9월에 꽃이 핀다 스님은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꽃을 절 앞마당에 심었는데 그 꽃이 잎과 꽃이 서로 교차하면서 피고 졌는데 이 꽃이 상사화라는 것이다 그러나 넓게 보면 모두 상사화의 일종. 일반적으로 "상사화"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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