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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낭만 여행

배낭 하나 달랑메고 카메라 챙겨 남이섬 여행을 위해 경춘선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서울 상봉역 플랫폼

그옛날 콩나물 시루보다 더 빼곡히 사람을 실어 덜컹거리며 한나절을 달리던 경춘선은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타고 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가평역에서 마을버스로 이동하여 남이섬 도착, 걸어서는 20분정도 소요됩니다.

 

 

남이섬으로 관광객을 실어 날으는 여객선이 수시로 다니지만 늘 만선입니다

 

 

 

물속에 무릎정도 잠겨있던 여인상이 뭍으로 나와 있네요

 

 

유유히 흐르는 강가를 걸으며 환상의 남이섬 풍경들을 앵글에 담아봅니다

함께 동행한 친구가 있어 이렇게 어색한 포즈 취하고 사진도 찍고 행복한 가을여행이였습니다

이길이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장소로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그옛날 낭만의 남이섬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아직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힐링 숲속그대로 였습니다.

청설모 한마리 도토리 주워다가 땅속에 묻고 영역표시로 소변을 보고는 누가 볼세라 유유히 사라지고...

 

 

 

 

가을이 서서히 물들고 있는 남이섬

 

 

 

오동나무 홀씨하나 떨어져 새생명을 잉태하고...

쉬엄쉬엄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 주는 환상의 섬 남이섬 가을여행으로 강추합니다

 

 

천사는 나릇배 하나 떠있는 이런 강풍경을 참 좋아하고 앵글에 자주 담곤 합니다

 

 

겨울연가 드라마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 사진을 배경으로 포즈도 취해보고..

 

 

 

 

이제 남이섬 여행을 서서히 마무리 지으며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