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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북도

충남 아산시 외암 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선된 마을이다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두고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사이의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이 처음에는 넓은 농경지로 인해 자연발생적인듯 하나 조선 중기에 이르러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인물이 나타나자 점차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성하여 집성마을로 되었던 것이다.

 

 

  이 마을은 입구의 물(다리)를 건너면서 약한 구릉지에 집들이 길을 따라 독특하게 자리잡고 있다.

  마을 가운데로 안길이 있고 이 안길은 올라가면서 좌우로 샛길을 뻗치고 있다. 이러한 모양은 하늘에서 보면 마치 나무가지와 같이

  큰줄기를 따라 올라가면서작은 가지가 뻗고 가지 끝에 열매가 맺어 있는 것과 같은 자연형태와 같은 마을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듯한 마을이지만 거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원칙이 있다. 즉 마을의 동북쪽에 위치한 산을 주산이라 하는데

  주산인 설화산과 서남쪽에 위치한 봉수산을 잇는 긴 선이 이어지는 축선에 일정한 영역을 만들어 그 영역 안에 집들을 배치해 두었다.

  마을의 전체적인 모양은 동서로 긴 타원형이다. 동북쪽의 설화산 자락이 마을에 이르러서는 완만하게 구릉을 만들면서 마을 앞쪽으로 흘러 내려간다.

  따라서 서쪽의 마을 어귀는 낮고 동쪽의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동고서저(東高西低)형상이다. 이러한 지형조건에 맞추어 집이 앉은 방향은 거의 서남향이다.

 

  외암리 마을입구 풍광입니다 민속촌처럼 가상으로 꾸민곳이 아닌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옥에 티라

  초가집 마당에 자가용이 주차되 있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더군요.

(총 60여가구가 실제 생활하면서 이마을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살면서 오늘처럼 변덕스럽고 변화무쌍한 날씨가 또 있었을까! 외암마을 출사를 마치고 나니 천둥번개치며 강한 소나기가 내립니다.

 

사진동호회 회원님들과 외암민속마을 정기출사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