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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 오 헨리(o henry)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화가 지망생 존시는 폐렴을 앓고 있으면서 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창 밖의 잎만 세고 있었다.
그리고 간호해 주는 친구 수우에게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거라는 말을 한다. 그들의 밑층에 사는 화가인 베어만 노인은 40년 동안을 그림을 그리며 살았지만 아직 걸작을 그려보지 못했다. 수우는 노인에게 존시의 망상을 이야기하고 정말로 잎새와 함께 떠나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한다.
다음 날 아침 수우가 창문의 휘장을 올려보니 밤새도록 세찬 비와 사나운 바람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벽돌 담벽에 담쟁이 잎새 하나가
그대로 붙어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지나도 잎새는 여전히 붙어 있었다. 존시의 병세는 차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의사는 베어만 노인도
폐렴으로 앓고 있다는 말을 해 주지만 그 날 오후에 수우는 존시에게 베어만 노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오 헨리(o henry) 마지막 잎새중에서..
탐스럽게 열린 모과
몽촌토성의 명물 나홀로 나무
홍시가 열리면 어릴적 긴 장대 들고 감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까지밥 털던 추억이..
모정과의 인연을 접고 밑거름 되어 다시 만나리라 기약하며 수북히 쏟아져 내린 단풍나무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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