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고 달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네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고성 금강산 성인대 산행
화암사 입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고 화암사 제1주차장에서 주차비 3,000원(카드만 사용가능)무인 결제하고 일주문 지나 화암사 앞에 주차했다
평일이라 이곳에 주차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불가능 할것 같다. 성인대까지 4,1km(약,2시간 소요 이지만 사진찍고 휴식시간포함 3시간).
고성 금강산 화암사(禾岩寺) 잠시 들러본다
수바위
신라36대 혜공왕 5년 진표율사가 769년에 창건한 화암사 남쪽 300미터 지점에 위치한
수바위는 화암사 창건자인 진표율사를 비롯한 이 절의 역대스님들이 수도장으로 사용하여 왔다.
계란 모양의 바탕의에 왕관모양의 또다른 바위가 놓여 있는데 윗면에는 길이가 1미터.둘레길이 5미터의 웅덩이가 있다
이 웅덩이에는 물이 항상 고여 있어, 가뭄을 당하면 웅덩이 물을 떠서 주위에 뿌리고 기우제를 올리면 비가 왔다고 전한다
이때문에 수바위 이름의 "수"자를 수(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바위의 생김이 뛰어나 빼어난 수(秀)자로 보는 사람이 많다
수바위 틈에서 자생하는 명품소나무
화암사 범종각
종각에는 "풍악제일루(楓嶽第一樓)" 라는 현판이 쓰여 있으며 안에는 범종(梵鐘)이 매달려 있다.
화암사(禾岩寺) 대웅전
화암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多包系) 겹처마의 작지붕 건물로서 1991년 건립되었다
고즈넉한 산사 처마끝에서 들리는 풍경소리가 정겹다.
화암사에서 바라보는 수바위는 자연이 빚어낸 걸작이다
암 덩어리와 사투를 버리고 있는 갈참나무
성인대(신선암)645km
신선암에 오르니 웅장한 울산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
신선암에서 인증샷 남기고...
성인대 신선암 정상 바위에 작은 호수가 있다
호수라기보다는 웅덩이라고 보아야 겠지만 물이 마르지 않는것을 보면 호수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듯 보인다.
더욱 놀라운것은 이곳에 무당 개구리가 유유히 헤엄치며 짝짓기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두마리가 아닌 무당개구리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무당개구리
등은 검은색, 황토색 또는 청록색 바탕에 불규칙한 검은색 반점과 크고 작은 돌기가 촘촘히 나 있다.
배는 매끄럽고 밝은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나 있어 다른 개구리 종과 쉽게 구별된다.
포식 동물과 마주치면 배를 드러내고 누워 죽은 체하는 방어 행동을 하기도 한다. 발가락 끝은 붉고, 뒷다리에 물갈퀴가 있다.
수컷은 앞발가락에 작은 생식혹(육괴)이 있고 발가락이 짧고 뭉툭하며, 암컷은 발가락이 길고 가늘어서 암수 구별이 가능하다.
몸빛이 알록달록하고 배가 검은 무늬가 있는 붉은색이어서 '무당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어떻게 이 높은 645m 산 정상에서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는지 신기할 다름이다.
개구리 신방 훔처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ㅎ
얘네들은 삼각 관계인가?
6월12일 수요일, 비온뒤인지라 날씨는 맑고 바람까지 솔솔 불어 산행 하기에 최적의 날씨이다
평일 이른 아침 시간인 관계로 등산객 발길이 뜸하다
신선암 정상에서 물 한모금 마실즘에 젊은 부부 헉헉!! 숨을 고르며 신선암에 오른다
부부: 어디서 오셔었요? 호연지기: 네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오늘 만난 젊은 부부와의 인연 기억하리라.
미시령 터널인듯 보인다
웅장한 설악산 울산바위, 성인대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는 역광이라 좋은 그림은 아니다.
내 발아래 너희들이 있음에 신선이 된듯...
웅장한 설악산 울산바위
발 아래는 절벽이라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성인대에서 바라본 수바위
고래등 바위던가 이곳에 가고 싶었지만 위험해서 생략.
낙타 바위
딱새 암컷
나는 전생에 새하고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 딱새 한마리 내주위를 맴돌며 갈길 바쁜 내 발목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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