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여성봉&오봉산
오봉산의 높이는 660m이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산25-1번지 및 울대리 산6-5번지와 경계 지점에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북단의 도봉산 주변으로 다섯 개의 봉우리를 가진 산이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울대리 및 송추유원지에서 정상으로 오르기 쉽다.
오봉산의 등산로는 송추유원지를 기점으로 오른다. 송추유원지 안쪽 송추계곡 코스와 오봉산 능선길, 문사동계곡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다.
두 코스 다 별로 위험한 곳이 없어 일반인들도 큰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송추유원지에서 오르는 길을 따라가면서 도봉산 포대능선과 도봉산 북서 비탈면의 장쾌(壯快)한 바위와 오봉산의 뒷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송추유원지 입구에서 600~700m를 오르면 오른쪽 다리 건너로 오봉산 코스를 따라갈 수 있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널찍한 암반과 암봉을 거쳐 한 시간 반가량 오르면 오봉산 제1봉과 오봉샘터에 이르게 된다.
오봉산을 오르기 위해 가장 많이 택하는 코스는 문사동계곡 끝의 두 갈래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을 따라 오봉사거리로 가는 노선이다.
거북골을 지나 관음암(觀音庵) 위쪽의 주능선 사거리에서 오봉산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오봉산 다섯 봉우리 중에서 제1봉과 제2봉은 일반인도 얼마든지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세 봉우리는 암벽 등반을 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다.
오봉 송추탐방지원센터 들머리를 잡고 여성봉과 오봉을 오르며 주변의 기암괴석을 카메라에 담고 수도권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진터라 송추계곡의 폭포가 장관일것 같아 송추계곡 방향으로 하산코스를 잡는다.
의정부 사패산
여성봉(504m)도착
수정처럼 맑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서울 하늘이 얼마만이던가!!
여성봉 정상에 오르니 잠실 롯데월드,인천 계양산,파주,남양주 팔당 물줄기까지 선명하게 관측되는 날이였다
여성봉에서 바라본 인수봉&백운대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여성봉 마당바위
여성봉 정상(504m)
오봉정상 도착(660m)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다는 데에서 오봉이란 지명이 유래되었고 오봉산이라고도 부른다.
오봉에 대한 유래로는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오봉산과 마주한 뒷면의 상장 능선에 있는
바위를 오봉에 던져서 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해발 660m의 오봉은 전문 등산인들이 자주 찾는 봉우리로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절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은 오봉에 오르기가 어렵고 장비를 갖춘 전문가만이 오를 수 있는 암장이 형성되어 있다.
2인 이상 보호 장구를 소지한 경우에만 오봉에서의 암벽 등반이 허용된되고 제1봉 근처에는 오봉 샘터가 있다.
가운데 있는 봉우리[제3봉]는 거북이가 산을 기어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기암괴석의 걸작품 오봉
오봉 정상에 서다(660m)
바람불어 좋은 날,산행 하기에 시원해서 좋고 오늘 날씨 굿~~
서울,수도권지역에 이렇게 멋진 명산이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
전망이 최고로 좋은 곳,오봉 전망대
자운봉&신선대
오봉 헬기장 (하산할 무렵 헬기뜨는 모습이 보였는데 사고가 아니기를...)
이곳이 오봉의 앞쪽인지 아니면 뒤쪽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방향에서 잡아본 오봉의 웅장한 모습,
오봉 정상
오봉의 기암괴석에서 자라고 있는 명품소나무
폐쇄된 오봉샘터
오봉 정상에서 송추계곡 방향 코스로 하산 하다가 길을 잃어 오봉샘터 방향으로 내려왔다
이 오봉샘터 이정표대로라면 오봉 방향으로 0,6km를 다시 올라야 한다
우역곡절속에 송추계곡 방향 이정표를 찾아 하산을 서두른다
산행할때 갈림길에서는 이정표를 잘 숙지해야 길을 잃지 않음을 깨달은 하루였다
송추계곡 도착하니 계곡물이 차고 넘첬다
잠시 배낭 내려놓고 계곡물에 발담그고 챙겨온 점심 먹으며 더위와 피로를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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